2008년 03월 19일
전함 야마토의 식사는 어땠을까...
1945년 4월 7일, 오후 2시 23분, 그토록 일본이 세계 최대 최강이라고 자랑하고 싶었던 야마토는 미군기의 파상 공격을 받아 함수와 함미의 포탑에서 유폭을 일으켜, 카고시마현 토쿠노시마바다에서 침몰 한다.
최대전함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게 허송세월을 보내던 야마토는 급기야 오키나와 해안에서 해안포대 역할을 해 싸운다는 키쿠스이 작전때문에 출항 했다.

전함 야마토와 무사시(트럭섬에서 할일없이 노는중..)
야마토의 식사는 일본 해군중에서도 가장 맛있었다고 야마토 승무원들은 전한다.
대본영 파견참모 쓰지 마사노부 중령은 1942년에 트럭섬에 정박중이던 야마토를 방문해 야마모토 이소로쿠 연합 함대 사령장관에 면회했다. 회견 후 야마모토 장관은 츠지 참모에게 식사를 내오도록 지시 했다.
식사의 메뉴는
「도미 소금구이, 도미의 생선회, 차가운 맥주」
마사노부 중령이 이 식사에 감격해서 야마토를 호텔이라고 불렀다. 이것에서 유래해 그 후 전함 야마토는 「야마토 호텔」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전함 무사시는 「체육 학교」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거기서 무신 축구를 찼나...)
이렇게 부르게 된 내면에는 트럭섬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야마토에 대한 타 함정 병사들의 야유섞인 목소리가 깔려있는 것이기도 했다 한다.
물자가 급속히 딸리기 시작한 1945년에도 「이렇게 좋은 것을 먹어도 되는 걸까..」라고 생각 하면서도 「매운 카레라이스와 바나나와 사과, 마카로니가 들어간 야채 사라다가 맛있었다고 회상하는 승무원도 있다.
야마토의 식사가 맛있었던 것은, 함장 전용취사), 준사관 이상 취사실에는 전기 냉장고가 있었고, 하사관과 병실을 위해서 식료품 보관용 대형 냉장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야마토의 식료품 냉장고의 동력은 8만 킬로 칼로리, 50 마력의 터보식 냉동기 4대의 일부였다.
식료용 냉장고의 터보식 냉동기는 히타치제였다고 말하는 증언도 있다.(히타치가 이때 냉장고를....)
군함에 냉동기가 필요한 것은, 탄약의 성능 유지와 유폭을 막기 위해서이다.
탄약의 성능은 섭씨 20도에서 가장 성능이 좋다고 한다. 탄약고는 보통 함정을 움직이는 기관의 바로 옆에 있었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수직상승하여 자연 유폭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냉동기는 준사관 이상의 거실의 냉방에도 이용되었다.
야마토는 당시의 최신예함으로, 주포인 18.1인치 3연장포는 최대 사정거리 41.5Km였다.
표적까지의 거리를 계측 하는 마이크로미터, 표적의 속력, 침로, 포가 가지는 고유의 탄도, 풍향, 풍속 등 여러가지 데이터를 계산하여 그 결과를 포측에 지시 하는 사격통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었다.
지휘 장치는 광학적 계산기구를 이용했다. 광컴퓨터의 원조라고 말하기도 한다.(물론 일본넘들의 말이다...)
마이크로미터, 포격전 지휘 장치 모두 니콘 제였다고 한다.
야마토가 침몰 하던 날, 점심식사 전부터 전투 태세에 들어가는 바람에 전투배식인 2개의 주먹밥을 먹은 병사도 있었고 먹지 못했던 병사도 있었다고 한다. 죽는 마당에 배도 고프고...
저녁식사는 팥찰밥 통조림과 쇠고기 통조림, 야식은 단팥죽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먹고 죽었으면 때깔도 고왔을것을..............)
# by | 2008/03/19 11:51 | 태평양전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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